골로새서 3장

이주혜
새벽기도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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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421장, 423장

혼합된 신앙

이제 12월이 얼마 남지 않았지요. 크리스마스까지 30일도 남지 않았는데 눈이 엄청 내리고 있습니다. 오고가시는 길 조심하시고 이때 감기 걸리기 좋은 날씨니 건강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교회학교 어린이들을 가르치면서 느끼는 것은 아이들이 정말 순수하게 성경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요즘 아이들 같은 경우는 이미 미디어를 통해서 여러가지 다양한 지식(생각이나 가치관)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해되지 않는 것을 이해하는 것을 굉장히 힘들어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노력하거나 고민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자기가 믿고 좋아하는 것은 그냥 그대로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별히 미디어 사용이 빨라지고 다양한 정보가 많아지면서, 정말 다양한 정보는 여러개 수용한 것이 아니라 많은 정보중에서 내가 믿는것 내가 원하는 것만 받아들이는 경향이 더 짙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이 성경을 보는 부분에서 받아들이고 싶은 것은 받아들이고 이해가 안되고 원하지 않는 것은 꼭 믿어야 하나? 고민하는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그렇다보니 믿음이 없는 것 처럼은 안보이지만 그렇다고 믿음이 진짜 있는가? 하는 모습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도 믿고, 예수님도 믿고 교회도 나오기는 하지만 힘들고 어려운 일 특히 사람간의 관계나 연애, 미래의 일에 대해서 타로나 점 같은 걸 보러 가고 그것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말씀도 믿고, 내가 믿고 싶어하는 것도 믿는 믿음의 혼합적인 모습이 있습니다.
오늘 보고있는 골로새교회도 이런 상황이었습니다. 골로새 교회는 이방인이 주를 이루고 있었고 다양한 문화들이 섞여 있었던 곳입니다. 골로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태어날 때 부터 헤르메스는 돈, 아폴로는 음악 이런 식으로 삶에 각기 다른 영역에서 그리스와 로마의 다양한 신들을 숭배하던 사람들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도 이와 같은 또 하나의 신으로 보았어요. 그리고 영들을 숭배하는 천사를 숭배하는 신비주의가 골로새교회에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믿게 되어 그리스도인이 되었지만 다양한 문화적 압력에 의해서 다시 세상으로 돌아서게 하는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늘 교회가 세워진 곳에 나타나는 토라의 율법을 준수하라는 거짓선지자 들의 압력도 있었습니다. 저희가 갈라다이서에서도 보았었는데, 이들은 이방인들에게 토라의 기록된 율법과 할례, 정결의식을 지킴으로써 하나님께 충성하라고 요구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탐심은 우상숭배

이렇게 다양한 문화와 압력을 받는 골로새 교회는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믿음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예전의 행위로 돌아가려는 모습들이 골로새교회에 있었고, 오늘 사도바울은 그런 모습을 경계해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말인 옛 사람의 행위를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으라고 권명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사도바울이 강조해서 이야기가 있는데 5절에 보시면
Colossians 3:5 NKRV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많은 잘 못된 모습들 그중에서 탐심은 우상 숭배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굉장히 경계하고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다른 많은 것들을 싫어하시지만 그 중에서 제일 싫어하는 것이 바로 우상숭배이지요. 십계명에서도 나외에 다른 신을 두지말고,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하신 말씀을 생각하면/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는 우상숭배가 얼마나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우상숭배가 바로 탐심이라고 설명합니다. 이 욕심스러운 마음이라는 탐심이 지금 우리에게는 무엇일까요?
골로새 교인들이 날때 부터 각기 다른 영역에서 신들을 셤겼죠. 노래는 누구, 돈은 누구, 성은 누구하면서 여러 많은 신들을 섬겼습니다. 왜 그렇게 신들을 셤겼을까요? 다 자기 잘 되기 위해서 신을 섬겼습니다. 내가 잘 되기위해서 여러 신들을 셤겼고 그 중 하나의 방편으로 예수그리스도를 신으로 섬겼습니다. 현데에 와서도 요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한분만 믿은 것이 아니라 타로도 좀 봤다가, 점도 보는 이유가 뭘까요? 잘 될지 않될지 모르는 가운데에서 때로는 무섭고, 때로는 걱정되니까 예수님도 믿고 이것, 저것에 마음을 주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래고 현대에서 와서 우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또 다른 우상이 바로 돈이라고 생각됩니다.
지폐로 만들어지고 물건을 사기 위한 화폐인 돈이 정말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데 요즘은 사람의 섬김을 받고 있스빈다.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 마음에 동일하게 탐심, 우상숭배로 역사합니다.
제가 결혼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어떻게 만났어, 남편될 사람은 누구야~ 하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돈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많았습니다. 물론 현실적인 부분에서 준비되어야 하지만 돈만으로 결혼을 할 수 없는데 돈이 결혼에 전부인 것은 아닌데, 요즘 많은 분들에게 돈이 전부인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하는데 집은 있어야 하고 차도 있어야 하고 얼마 정도 적금도 있어야 하는 이야기를 들을 때 많은 사람들이 돈에 힘이 있다고 믿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수님도 돈이 하나님과 함께 섬김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6:24 (NKRV)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라고 이야기 하고
1 Timothy 6:10 NKRV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저희 안에도 돈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돈을 탐내는 마음이 있습니다. 오늘 골로새 교인들도, 그리고 우리들도 오직 하나님만 믿고 섬긴다고 고백하려면 우리 안에 탐심에 대한 마음이 정리되어야 할 것입니다.
롯의 아내도 결국 탐심 때문에 소금 기둥이 되었습니다. 초대교회의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도 마음에 탐심을 품는 바람에 좋은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헌금하는 자리에서 죽었습니다. 탐심은 정말 무서운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평생동안 탐심은 늘 우리 주변을 도사리고 있을 텐데 우리 마음 가운데 탐심보다 더 좋은 더 사랑하는 성령님이 우리 마음에 있고 예수 그리스도로 새 사람을 옷을 입고 살 때 옛 사람의 행위를 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새 옷을 입으라

그래서 탐심과 함께 옛 행위인
Colossians 3:8–9 NKRV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그 행위를 벗어버리라고 이야기 합니다. 벗어 버릴 수 있다는 거에요. 그렇다면 옛 행위, 옛 사람을 벗어 버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냐하면, 열심히 수련하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옷 입고 사는 것이라고 사도바울은 말합니다.
그래서 바로 10절에
골로새서 3:10 (NKRV)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제 옛 사람은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옷을 입는 것입니다. 12절에
Colossians 3:12 NKRV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지금 본 것 처럼 그율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 이 모든게 다 예수님의 성품이거든요. 예수님의 성품으로 옷입으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진짜 믿고 예수님을 더 사랑하고 좋아여 새 사람으로 옷입으면 땅에 것을 버릴 수 있다고 선포합니다. 저희 마음에 옛 사람처럼 살게하는 탐심에 머리두지 않고 그리스도의 새 옷을 입어 예수님께 머리를 두었을 때 변화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께 하듯 하라

그래서 새 사람의 옷을 입은 모습으로 모든 일을 대할 때 주께 하듯 하라고 말씀합니다.
Colossians 3:23 NKRV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것은 저희가 봤던 에베소서에도 등장하는 말입니다. 어떤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님께 하듯 하라라고 권면하면서 18절부터 22절까지 가족의 이미지로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 주인과 종으로 그것을 알려줍니다. 이것은 굉장히 실제적인 예시인데요. 1세기 로마의 가정은 가장이 아내와 자녀, 노예에게 절대 권력을 행사하는 때였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가족안에서 사건사고가 참 많은데 당시 로마사회에서 얼마나 함부로 대할 수 있었겠어요. 이때 새 사람의 옷을 입은 사람으로 예수님이 가정의 주인되셔서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진정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바로 그리스도로 새 옷을 입을 때 주께 하듯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 주께하듯 하라 라는 말씀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말씀이지만 이것을 실천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저도 굉장히 어려운 말씀중 하나라고 생각데 특별히 주님의 몸되 교회에서 이것을 실천하기가 더 어려웠습니다.
교회 사역을 하다보면 각종 교회의 여러 행사들이 있지요. 가까이는 성탄이나 송구영신예배 등이 있는데 함께 일하는 사역자들과 연합해서 좋은 사역들을 펼쳐나가면 좋지만 생각보다 함께 한다는 것이 어렵더라구요. 아무래도 성탄이 교회학교에서도 굉장히 큰 사역 중 하나라 여러 전도사님들과 서로 협력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유독 한 전도사님이 아무것도 안하는 거에요. 그리고 그 전도사님으로 인해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냈어야 했습니다. 쉽지 않은 관계를 가지고 갔었는데, 그분 외에 다른 전도사님들하고 성탄을 다시 준비해야했었습니다. 그래서 전도사님들하고 성탄을 준비하는데 그 때 주제성구 다음으로 나온 성구가 바로 오늘의 말씀이었습니다.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고 무슨일이든 주께 하듯 하라는 말씀을 나누면서 전도사님들하고 함께 기도했어요. 주님 저희가 성탕행사가 되지 않게 하시고 이땅에 오신 아기예수님을 기억하는 시간이 되게 인도 하여주옵소서. 또한 저희가 사람에게 하듯 하지 않고 주께 하듯할 수 있는 사랑의 마음을 달라고 함께 기도하며 사역을 준비했습니다. 함께 협력하는 전도사님 마음 속에 있는 주님을 보며 주께 하듯 서로 겸손하게 도우려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성탄을 준비하는데 서로가 너무 좋은 거에요. 힘들어하는 전도사님이 있으면 같이가서 다 도와주고, 서로가 맡아야 할 역할들을 수행하면서 교회에 너무 가고싶어지는 시간을 경험했습니다. 준비하는 시간이 많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성탄이 준비되어지고 그 가운데에서 행사고 끝나지 않고 이 땅에 오시는 아기 예수님을 기념하며 은혜가운데에서 서로 현력하며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기관도 잘 연결해서 도울 수 있었다.)
서로 대하는 것을 주님께 하듯 하기 시작하니까 변할 수 있었습니다. 제 힘으로 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도의 옷을 입었기 때문에, 진짜 예수님을 믿어 옛 사람을 벗어버릴 때 그리스도인으로 마땅한 삶을 살아간다고 사도바울은 말합니다.
오늘의 말씀처럼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고,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사람을 대할 때 주님께 하듯 대하는 삶을 살아가는 저와 어려분이 되길 바랍니다. 함께 기도하실 때 저희 안에 있는 탐심을 벗어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로 새 옷을 입는 저희 모두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 기도 하겠습니다 ]
하나님 아버지, 첫눈이 한방눈 처럼 내리는 겨울에도 새벽예배를 드리며 함께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옛 사람을 버리고 새 사람을 입으라는 말씀을 보았습니다. 세상의 많은 우상들이 우리의 머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머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고 이 땅에 있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그리스도로 새 옷을 입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도록 오늘도 저희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 하루를 살아갈 때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님께 하듯 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변화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은 교회 김장을 하는 날입니다. 날이 많이 추운지는 가운데 어려움 없게 하시고, 정성 것 준비하는 손길 위에 주님 함께하여 주옵소서.
늘 우리와 동행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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