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에 순종하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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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는 가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내 말을 들으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4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그의 자손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 한 그 명령은 실행되도다 그들은 그 선조의 명령을 순종하여 오늘까지 마시지 아니하거늘 내가 너희에게 말하고 끊임없이 말하여도 너희는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도다 15 내가 내 종 모든 선지자를 너희에게 보내고 끊임없이 보내며 이르기를 너희는 이제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켜 행위를 고치고 다른 신을 따라 그를 섬기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가 너희와 너희 선조에게 준 이 땅에 살리라 하여도 너희가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며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6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은 그의 선조가 그들에게 명령한 그 명령을 지켜 행하나 이 백성은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도다 17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에게 내가 그들에게 대하여 선포한 모든 재앙을 내리리니 이는 내가 그들에게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며 불러도 대답하지 아니함이니라 하셨다 하라 18 예레미야가 레갑 사람의 가문에게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너희 선조 요나답의 명령을 순종하여 그의 모든 규율을 지키며 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행하였도다 19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레갑의 아들 요나답에게서 내 앞에 설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문제제기
레갑 사람들에게 포도주를 마시게 하신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하나님께서 선지자에게 이런 일을 시키신 이유는 다름 아니라 레갑의 자손들의 순종하는 삶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조상들의 명령을 순종하여 손해보며 불편하고 힘든 생을 오히려 감내하며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유대 백성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왕으로부터 고관들과 백성들에 이르기까지 순종이 없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순종은 우리를 의롭게 하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오늘은 순종하신 예수님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본문의 주제 제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겠느냐며 물으십니다. 13절을 봅시다.
1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는 가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내 말을 들으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왜 그렇게 물으십니까? 그렇죠. 순종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14절을 봅시다.
14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그의 자손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 한 그 명령은 실행되도다 그들은 그 선조의 명령을 순종하여 오늘까지 마시지 아니하거늘 내가 너희에게 말하고 끊임없이 말하여도 너희는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도다
레갑의 후손들은 말씀을 순종하여 주님이 명하신 삶을 살아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유다 백성은 어떻습니가? 15절을 봅시다.
15 내가 내 종 모든 선지자를 너희에게 보내고 끊임없이 보내며 이르기를 너희는 이제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켜 행위를 고치고 다른 신을 따라 그를 섬기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가 너희와 너희 선조에게 준 이 땅에 살리라 하여도 너희가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며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유다는 순종하지 않고 있습니다. 레갑의 후손들을 순종의 삶을 살았는데 유다는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레갑은 겐 족속의 후손으로 이방 출신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순종하고 있는 그 백성은 심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17절을 봅시다.
17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에게 내가 그들에게 대하여 선포한 모든 재앙을 내리리니 이는 내가 그들에게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며 불러도 대답하지 아니함이니라 하셨다 하라
그러나 순종한 레갑은 하나님의 복을 누립니다 .19절을 봅시다.
19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레갑의 아들 요나답에게서 내 앞에 설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순종의 복을 누리는 레갑인들
이처럼 하나님은 순종하는 레갑인들에게는 복을 주시고, 불순종한 유다에는 재앙을 내리십니다. 사람의 신분이나 인종이 생의 복을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참된 성도의 삶의 미래는 순종의 삶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순종의 길을 걸을 것인가? 아니면 세상의 것에 마음을 빼앗기고 불순의 삶을 살 것인가? 이것이 중요한 관건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순종의 사람들에게 복을 주시고 순종을 의로 여기시며 순종을 거룩의 길로 인정하시는 분이십니다.
순종의 주이신 예수님
우리 예수님은 바로 이 순종의 삶을 온전히 이루신 분이십니다. 주님의 순종은 하나님의 율법을 온전히 지키고 따르는 순종이고, 나아가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하신 순종의 삶을 사신 분이십니다. 바로 이 주님의 의가 오늘 우리에게 전가되어 죄성을 여전히 가진 우리들이지만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는 주님의 순종의 의가 전가되어 하나님의 참된 백성의 삶의 은혜를 누리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결단과 적용
이런 까닭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주님의 순종을 닮고 그 순종의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아버지께 온전히 순종하신 그 순종이야말로 나의 순종이 됩니다. 이런 까닭에 내 삶도 주님의 말씀의 뜻을 행하여 거룩한 순종의 열매를 맺는 삶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부르시는 은혜 가운데 순종에 힘쓰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