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에 응답하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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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11 사반의 손자요 그마랴의 아들인 미가야가 그 책에 기록된 여호와의 말씀을 다 듣고 12 왕궁에 내려가서 서기관의 방에 들어가니 모든 고관 곧 서기관 엘리사마와 스마야의 아들 들라야와 악볼의 아들 엘라단과 사반의 아들 그마랴와 하나냐의 아들 시드기야와 모든 고관이 거기에 앉아 있는지라 13 미가야가 바룩이 백성의 귀에 책을 낭독할 때에 들은 모든 말을 그들에게 전하매 14 이에 모든 고관이 구시의 증손 셀레먀의 손자 느다냐의 아들 여후디를 바룩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백성의 귀에 낭독한 두루마리를 손에 가지고 오라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두루마리를 손에 가지고 그들에게로 오니 15 그들이 바룩에게 이르되 앉아서 이를 우리 귀에 낭독하라 바룩이 그들의 귀에 낭독하매 16 그들이 그 모든 말씀을 듣고 놀라 서로 보며 바룩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모든 말을 왕에게 아뢰리라 17 그들이 또 바룩에게 물어 이르되 너는 그가 불러 주는 이 모든 말을 어떻게 기록하였느냐 청하노니 우리에게 알리라 18 바룩이 대답하되 그가 그의 입으로 이 모든 말을 내게 불러 주기로 내가 먹으로 책에 기록하였노라 19 이에 고관들이 바룩에게 이르되 너는 가서 예레미야와 함께 숨고 너희가 있는 곳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니라
문제 제기
바룩을 통해 선포된 말씀은 그것을 들은 미가야에 의해 왕궁 고관들이 모임 서기관의 방에 전달이 됩니다. 그리고 이들은 바룩을 자기들에게로 불러들여 그 말씀을 낭독하게 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여 그 뜻을 왕에게 전달하기로 하고 예레미야와 바룩은 피신토록 합니다. 주신 말씀에 반응하는 모습, 이것이야말로 예수님의 모습이고 우리가 가야할 삶의 길입니다.
본문의 주제 제시
사반의 손자요 그마랴의 아들인 미가야는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급히 서기관의 방에 모여 있던 고관들에게 이 말씀을 전합니다. 11, 12절을 봅시다.
11 사반의 손자요 그마랴의 아들인 미가야가 그 책에 기록된 여호와의 말씀을 다 듣고 12 왕궁에 내려가서 서기관의 방에 들어가니 모든 고관 곧 서기관 엘리사마와 스마야의 아들 들라야와 악볼의 아들 엘라단과 사반의 아들 그마랴와 하나냐의 아들 시드기야와 모든 고관이 거기에 앉아 있는지라
이에 미가야가 전한 예레미야의 말씀을 전해들은 사람들은 급히 바룩을 불러 그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13-15절을 봅시다.
13 미가야가 바룩이 백성의 귀에 책을 낭독할 때에 들은 모든 말을 그들에게 전하매 14 이에 모든 고관이 구시의 증손 셀레먀의 손자 느다냐의 아들 여후디를 바룩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백성의 귀에 낭독한 두루마리를 손에 가지고 오라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두루마리를 손에 가지고 그들에게로 오니 15 그들이 바룩에게 이르되 앉아서 이를 우리 귀에 낭독하라 바룩이 그들의 귀에 낭독하매
이들은 바룩을 통해 주신 말씀을 듣고 즉시로 그 말씀을 왕에게 아뢰겠다고 말합니다. 그 전에 이들은 이 말씀을 어떻게 기록했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바룩은 예레미야가 불러주는 대로 자신이 받아 적었음을 증언합니다. 18절을 봅시다.
18 바룩이 대답하되 그가 그의 입으로 이 모든 말을 내게 불러 주기로 내가 먹으로 책에 기록하였노라
이에 고관들은 바룩과 예레미야가 숨어 안전을 지키라고 경고하고 왕에게 그 말씀을 전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19절입니다.
19 이에 고관들이 바룩에게 이르되 너는 가서 예레미야와 함께 숨고 너희가 있는 곳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니라
말씀에 반응하는 사람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그 말씀을 진중하게 받고 그 기록의 과정을 점검하여 참된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무시하고 부정하는 것이 이나라 그것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심각하게 회개의 역사를 떠올리며 왕에게 그 소식을 알리고자 한 고관들이 아직은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무롤 당시 시대는 멸망의 시대였기에 모두가 신중하게 말씀을 따른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이 말씀의 의미를 알고 선지자를 숨기며 기꺼이 왕에게 이 말씀을 전하고자 하는 무리의 사람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말씀에 응답하신 예수님
우리 예수님은 아버지의 말씀에 반응을 넘어 그 말씀을 응답하신 두 번째로 오신 아담이셨습니다. 첫번째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사탄의 말에 속아 하나님을 불신하고 그 말씀을 무시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두번째로 아담으로 오신 예수님은 말씀을 순종하고 온전히 반응하여 죽기까지 그 말씀대로 행하신 분으로 우리의 참 메시야요 구세주가 되신 것입니다. 오신 메시야는 이처럼 아버지의 말씀에 온전히 응답하고 반응하신 하나님의 구세주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적용과 결단
이런 까달에게 우리 성도의 삶도 오신 메시야의 모습과 같이 자신을 향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여 그 말씀에 반응하며 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 마음의 욕심과 욕망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내게 오신 하나님의 말씀, 내게 주신 그 말씀의 의미를 기억하고 그 뜻대로 온전히 지키고 행하여 참되게 말씀에 반응하는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청년 여러분,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도 내게 주시는 아버지의 말씀을 기억하고 그 말씀에 반응하여 내 삶이 아버지의 뜻을 행하며 사는 복된 걸음이 되도록 힘써 말씀에 응답하시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