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지 않는자를심판하시는 예수님
Notes
Transcript
1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가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으니 이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유다 땅의 왕으로 삼음이었더라 2 그와 그의 신하와 그의 땅 백성이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을 듣지 아니하니라 3 시드기야 왕이 셀레먀의 아들 여후갈과 마아세야의 아들 제사장 스바냐를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보내 청하되 너는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라 하였으니 4 그 때에 예레미야가 갇히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 가운데 출입하는 중이었더라 5 바로의 군대가 애굽에서 나오매 예루살렘을 에워쌌던 갈대아인이 그 소문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떠났더라 6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7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를 보내어 내게 구하게 한 유다의 왕에게 아뢰라 너희를 도우려고 나왔던 바로의 군대는 자기 땅 애굽으로 돌아가겠고 8 갈대아인이 다시 와서 이 성을 쳐서 빼앗아 불사르리라 9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스스로 속여 말하기를 갈대아인이 반드시 우리를 떠나리라 하지 말라 그들이 떠나지 아니하리라 10 가령 너희가 너희를 치는 갈대아인의 온 군대를 쳐서 그 중에 부상자만 남긴다 할지라도 그들이 각기 장막에서 일어나 이 성을 불사르리라
문제 제기
여호야김의 아들 여호야긴, 곧 고니야 시대의 불충을 징벌하고자 예루살렘을 침공한 느부갓네살은 시드기야를 대신하여 왕을 세웁니다. 그런데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습니다. 겉으로는 하나님께 물어달라고 구하지만 그의 마음은 말씀을 듣지 않고 오히려 불순종의 길을 걷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명백한 불순종을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오늘은 심판주로 오실 예수님을 함께 묵상하며 우리 삶을 온전하게 세우기를 결심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본문의 주제 제시
느부갓네살이 어린 여호야긴을 패위하고 그의 삼촌인 시드기야를 왕으로 세웠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의 신하와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합니다. 2절을 봅시다.
2 그와 그의 신하와 그의 땅 백성이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을 듣지 아니하니라
심지어 그는 겉으로는 하나님께 묻는 척 하기까지 합니다. 3절을 볼까요?
3 시드기야 왕이 셀레먀의 아들 여후갈과 마아세야의 아들 제사장 스바냐를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보내 청하되 너는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라 하였으니
당시 예레미야는 갇히기 전이어서 움직임이 자유로웠습니다. 그리고 그 때 마침 바로의 이집트 군대가 출격을 하여 느부갓네살은 급히 예루사람엘을 떠나 전장을 향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시드기야에게 경고하십니다. 7, 8절을 봅시다.
7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를 보내어 내게 구하게 한 유다의 왕에게 아뢰라 너희를 도우려고 나왔던 바로의 군대는 자기 땅 애굽으로 돌아가겠고 8 갈대아인이 다시 와서 이 성을 쳐서 빼앗아 불사르리라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 후 시드기야를 경고하시며 반드시 말씀에 순종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9, 10절입니다.
9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스스로 속여 말하기를 갈대아인이 반드시 우리를 떠나리라 하지 말라 그들이 떠나지 아니하리라 10 가령 너희가 너희를 치는 갈대아인의 온 군대를 쳐서 그 중에 부상자만 남긴다 할지라도 그들이 각기 장막에서 일어나 이 성을 불사르리라
듣지 않는 자를 향하신 심판
사실 이 말씀은 경고를 위해 주신 말씀이지만 이는 불순종할 시드기야를 아신 하나님께서 주신 심판의 말씀입니다. 당장은 바로로 인해 예루살렘을 급히 떠난 느부갓네살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다시 돌아오게 하셔서 불순종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혹 바로에게 패한다고 할 지라도 그는 반드시 돌아와 예루살렘을 징계할 수 있게 하실 것이었습니다. 그처럼 하나님은 말씀을 듣지 않는 유다를 용서하지 않고 심판 하실 것임에 분명한 분이십니다.
심판주로 오시는 예수님
우리의 구주 예수님은 죄를 심판하시러 오시는 심판주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은 죄인을 구원하러 오시는 구원주이시나 참 회개가 없고 진실한 순종이 없는 이들을 향해 심판의 메시지를 선포하시는 분이십니다. 누구도 예수님 앞에서 믿음과 회개없이 참된 구원의 백성이 될 수 없습니다. 끝까지 말씀을 거절하고 순종하지 않는다면 그는 결국은 심판의 자리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적용과 결단
이런 까닭에 성도의 삶은 철저한 순종의 삶이어야 합니다. 기도하는 것이나 선지자에게 묻는 것은 순종하기 위함이지 형식적으로 종교를 지키기 위함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철저하게 말씀을 연구하고 하나님께서 뜻하시는 바를 순종하여 주님 오시는 날 새로운 생명의 구원을 누리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심판의 주님 앞에 설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하루도 내 삶에 심판의 주로 오시는 에수님을 기억하고 내가 순종하며 행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깊이 깨닫고 말씀을 순종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