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의 주인이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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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십일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 8 그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군 지휘관과 백성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다 부르고 9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보내어 너희의 간구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그가 이렇게 이르니라 10 너희가 이 땅에 눌러 앉아 산다면 내가 너희를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너희를 심고 뽑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너희에게 내린 재난에 대하여 뜻을 돌이킴이라 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는 너희가 두려워하는 바벨론의 왕을 겁내지 말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를 구원하며 그의 손에서 너희를 건지리니 두려워하지 말라 12 내가 너희를 불쌍히 여기리니 그도 너희를 불쌍히 여겨 너희를 너희 본향으로 돌려보내리라 하셨느니라 13 그러나 만일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복종하지 아니하고 말하기를 우리는 이 땅에 살지 아니하리라 하며 14 또 너희가 말하기를 아니라 우리는 전쟁도 보이지 아니하며 나팔 소리도 들리지 아니하며 양식의 궁핍도 당하지 아니하는 애굽 땅으로 들어가 살리라 하면 잘못되리라 15 너희 유다의 남은 자여 이제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만일 애굽에 들어가서 거기에 살기로 고집하면 16 너희가 두려워하는 칼이 애굽 땅으로 따라가서 너희에게 미칠 것이요 너희가 두려워하는 기근이 애굽으로 급히 따라가서 너희에게 임하리니 너희가 거기에서 죽을 것이라 17 무릇 애굽으로 들어가서 거기에 머물러 살기로 고집하는 모든 사람은 이와 같이 되리니 곧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을 것인즉 내가 그들에게 내리는 재난을 벗어나서 남을 자 없으리라 18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나의 노여움과 분을 예루살렘 주민에게 부은 것 같이 너희가 애굽에 이를 때에 나의 분을 너희에게 부으리니 너희가 가증함과 놀램과 저주와 치욕 거리가 될 것이라 너희가 다시는 이 땅을 보지 못하리라 하시도다 19 유다의 남은 자들아 여호와께서 너희를 두고 하신 말씀에 너희는 애굽으로 가지 말라 하셨고 나도 오늘 너희에게 경고한 것을 너희는 분명히 알라 20 너희가 나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보내며 이르기를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에게 전하라 우리가 그대로 행하리라 하여 너희 마음을 속였느니라 21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너희에게 명하신 말씀을 내가 오늘 너희에게 전하였어도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도무지 순종하지 아니하였은즉 22 너희가 가서 머물려고 하는 곳에서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을 줄 분명히 알지니라
문제 제기
성도의 회복은 어떻게 이루어 질까요? 내 삶이 무너지고 깨어질 때 성도가 다시 일어나 회복의 은혜를 누리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그것은 한 가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것 외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선지자는 기도를 부탁받은 후 열 흘이 지나 모든 백성을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회복은 바로 이 말씀에 있다는 사실을 선지자는 강조합니다. 선지자가 강조하는 말씀을 함께 묵상하면서 내 삶의 회복의 길을 발견하고 누리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본문의 주제 제시
선지자는 열흘 뒤에 임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사람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7, 8절을 봅시다.
7 십일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 8 그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군 지휘관과 백성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다 부르고
예레미야에게 임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백성들이 지금 유다 땅에서 거하기를 기뻐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11, 12절을 봅시다.
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는 너희가 두려워하는 바벨론의 왕을 겁내지 말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를 구원하며 그의 손에서 너희를 건지리니 두려워하지 말라 12 내가 너희를 불쌍히 여기리니 그도 너희를 불쌍히 여겨 너희를 너희 본향으로 돌려보내리라 하셨느니라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남은 자들이 유다 땅에서 살아가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만약 백성들이 이 하나님의 뜻을 버리면 이에 따른 큰 심판이 임하게 됩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심판을 동시에 언급합니다. 15, 16절을 같이 읽어 봅시다.
15 너희 유다의 남은 자여 이제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만일 애굽에 들어가서 거기에 살기로 고집하면 16 너희가 두려워하는 칼이 애굽 땅으로 따라가서 너희에게 미칠 것이요 너희가 두려워하는 기근이 애굽으로 급히 따라가서 너희에게 임하리니 너희가 거기에서 죽을 것이라
심판에 대한 말씀은 바벨론에 거하라고 하신 말씀보다 훨씬 더 길게 언급이 되는데 17절에는 이렇게 이어집니다.
17 무릇 애굽으로 들어가서 거기에 머물러 살기로 고집하는 모든 사람은 이와 같이 되리니 곧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을 것인즉 내가 그들에게 내리는 재난을 벗어나서 남을 자 없으리라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예레미야는 자신에게 하나님의 뜻을 구했던 요하난과 그 무리들이 사실은 속이는 자들이라고 지적합니다. 20절을 봅시다.
20 너희가 나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보내며 이르기를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에게 전하라 우리가 그대로 행하리라 하여 너희 마음을 속였느니라
요하난과 그 무리들은 겉으로는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물었지만 사실은 이미 애굽으로 도망갈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이들이 스스로를 속이고 있다는 사실을 냉혹하게 지적합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으로 그들에게 다시 한 번 더 경고합니다. 21, 22절을 봅시다.
21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너희에게 명하신 말씀을 내가 오늘 너희에게 전하였어도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도무지 순종하지 아니하였은즉 22 너희가 가서 머물려고 하는 곳에서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을 줄 분명히 알지니라
회복이 필요한 인간
우리들은 요하난과 그 무리들에게서 자신을 속이고 사는 타락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겉으로는 말씀대로 살고 싶고, 말로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겠다고 하지만, 그 내면은 자신의 뜻을 하나님의 뜻보다 더 우선시 하는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말씀보다 자신의 뜻을 중심으로 사는 삶에서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중심이고 하나님의 뜻이 내 삶을 인도하는 중심이 되는 것 그것이 바로 회복한 삶입니다. 이처럼 나 자신 중심에서 하나님의 뜻을 중심으로 사는 것으로 변화하는 회복이야말로 성도인 우리들이 발견하고 행해야 할 참 진리의 삶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지는 회복
이처럼 성도는 자기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전환하는 회복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요하난과 같이 자신의 내면을 감추고 선지자를 찾아 하나님의 뜻을 물어 본다고 그 본질이 회복되는 삶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해 그것은 오히려 자신의 마음을 속이는 것이라며 거짓 경건을 경고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이 속임없이 진정하게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오직 십자가에 죽으신 그리스도와 그가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에 보내신 성령님 안에 거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참 선지자요 왕이신 예수님께서 오셨고,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님은 우리를 참된 마음을 가진 자가 되도록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적용과 결단
이런 까닭에 성도인 우리는 죄인된 우리의 마음, 거짓 마음을 새롭게 회복하는 그리스도를 믿고 회개하는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람이 스스로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신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로 인해 오신 성령님 안에서 우리의 마음은 새롭게 되고 변화된 새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하나님의 메시야로 오신 그리스도를 마음에 깊이 모시고 성령님 안에서 마음을 새롭게 하고 영이 변화되어 주님과 동행하고 성령님 안에서 새 사람되어 참된 회복을 누리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