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외하며 섬겨야 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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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 곧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를 보내사 그들에게 이르신 이 모든 말씀을 말하기를 마치니 2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오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말하기를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는 애굽에서 살려고 그리로 가지 말라고 너를 보내어 말하게 하지 아니하셨느니라 3 이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너를 부추겨서 우리를 대적하여 갈대아 사람의 손에 넘겨 죽이며 바벨론으로 붙잡아가게 하려 함이라 4 이에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과 모든 백성이 유다 땅에 살라 하시는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5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이 유다의 남은 자 곧 쫓겨났던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유다 땅에 살려 하여 돌아온 자 6 곧 남자와 여자와 유아와 왕의 딸들과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맡겨 둔 모든 사람과 선지자 예레미야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거느리고 7 애굽 땅에 들어가 다바네스에 이르렀으니 그들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함이러라 8 다바네스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9 너는 유다 사람의 눈 앞에서 네 손으로 큰 돌 여러 개를 가져다가 다바네스에 있는 바로의 궁전 대문의 벽돌로 쌓은 축대에 진흙으로 감추라 10 그리고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내 종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불러오리니 그가 그의 왕좌를 내가 감추게 한 이 돌들 위에 놓고 또 그 화려한 큰 장막을 그 위에 치리라 11 그가 와서 애굽 땅을 치고 죽일 자는 죽이고 사로잡을 자는 사로잡고 칼로 칠 자는 칼로 칠 것이라 12 내가 애굽 신들의 신당들을 불지르리라 느부갓네살이 그들을 불사르며 그들을 사로잡을 것이요 목자가 그의 몸에 옷을 두름 같이 애굽 땅을 자기 몸에 두르고 평안히 그 곳을 떠날 것이며 13 그가 또 애굽 땅 벧세메스의 석상들을 깨뜨리고 애굽 신들의 신당들을 불사르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하시니라
문제 제기
하나님은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말씀에 불순종한 이들은 심판주이신 여호와 앞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불순종한 요하난의 행적과 그에 대한 심판의 예언을 함께 묵상하면서 주님을 경외하는 삶을 결심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본문의 주제
예레미야가 말씀을 전하자 사람들의 본심이 드러납니다. 이들은 하나같이 선지자를 향해 거짓을 말한다며 말씀을 거부합니다. 2, 3절을 봅시다.
2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오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말하기를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는 애굽에서 살려고 그리로 가지 말라고 너를 보내어 말하게 하지 아니하셨느니라 3 이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너를 부추겨서 우리를 대적하여 갈대아 사람의 손에 넘겨 죽이며 바벨론으로 붙잡아가게 하려 함이라
이들은 예레미야가 바룩의 말에 잘못 속아서 자신들을 바벨론인들의 손에 죽게 하거나 포로로 잡혀가게 하려고 한다며 남은 모든 자들을 이끌고 오히려 얘굽으로 도망을 갑니다. 5-7절을 봅시다.
5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이 유다의 남은 자 곧 쫓겨났던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유다 땅에 살려 하여 돌아온 자 6 곧 남자와 여자와 유아와 왕의 딸들과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맡겨 둔 모든 사람과 선지자 예레미야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거느리고 7 애굽 땅에 들어가 다바네스에 이르렀으니 그들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함이러라
이들은 원래부터 바벨론을 두려워하여 하나님을 불신하고 그 마음이 애굽을 신뢰하고 있던 터 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예레미야에게 경건을 가장한 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긴 했지만, 자신들의 뜻과 다른 선지자의 말씀에 오히려 선지를 끌고 이집트를 향하여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자들의 본색을 드러내게 된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애굽의 다바네스에 있는 예레미야에게 말씀을 주시며 이들에게 심판을 경고하십니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하실 일을 보여 주라고 하십니다. 9-11절을 봅시다.
9 너는 유다 사람의 눈 앞에서 네 손으로 큰 돌 여러 개를 가져다가 다바네스에 있는 바로의 궁전 대문의 벽돌로 쌓은 축대에 진흙으로 감추라 10 그리고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내 종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불러오리니 그가 그의 왕좌를 내가 감추게 한 이 돌들 위에 놓고 또 그 화려한 큰 장막을 그 위에 치리라 11 그가 와서 애굽 땅을 치고 죽일 자는 죽이고 사로잡을 자는 사로잡고 칼로 칠 자는 칼로 칠 것이라
하나님께서는 유대의 남은 자들에게 반드시 하나님께서 예언하신 심판이 임할 것을 증언하라고 하십니다. 사람들의 눈에 보이도록 큰 돌을 바로의 궁전 대문에 진흙으로 감추어 두고 앞으로 하나님이 바벨론 왕 느부가넷살을 보내셔서 심판하실 때 바로 그 곳 위에 왕좌를 두고 애굽 땅을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애굽의 신들과 신당까지도 다 파할 것을 예고하십니다. 12, 13절을 봅시다.
12 내가 애굽 신들의 신당들을 불지르리라 느부갓네살이 그들을 불사르며 그들을 사로잡을 것이요 목자가 그의 몸에 옷을 두름 같이 애굽 땅을 자기 몸에 두르고 평안히 그 곳을 떠날 것이며 13 그가 또 애굽 땅 벧세메스의 석상들을 깨뜨리고 애굽 신들의 신당들을 불사르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하시니라
철저히 심판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이처럼 이집트를 철저히 심판하시는 데 미리 준비하신 그 곳에 바벨론 왕의 보좌를 두시고 애굽의 땅과 그 신전들을 다 파괴할 것을 예언하십니다. 이스라엘이 그토록 믿고 의지하는 그 이집트의 신들과 백성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쳐서 결코 그 백성이 이집트를 의지하지 못하도록 하실 것을 말씀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반역한 죄를 용서하시고 자기 백성으로 삼아 구원의 길을 걷게 했던 이들이 끝까지 하나님이 아닌 이방의 우상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그 신을 향한 신뢰의 마음에 끌려 산다면 그 삶의 결과는 심판 외에는 남는 것이 없을 것입니다.
권능의 심판주로 오시는 예수님
우리 예수님은 마지막 날 이 땅에 오실 때 바로 이 느부가넷살과 같이 오셔서 이방의 거짓 신과 그 신이 만든 세상을 사모하여 하나님의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거절하고 복음을 버린 그 책임을 이와 같이 물으실 것입니다. 구원자로 오시는 예수님은 동시에 심판주로 오시기에 우리의 불순종한 삶은 그에 대한 심판의 판결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구주 예수님은 불순종하는 자들을 하나님 앞에서 반드시 심판하시며 그들이 믿고 있는 모든 것들까지도 무너뜨리시는 권능의 심판주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적용과 결단
이처럼 성도는 심판주로 오시는 주님이 바로 구원주가 되심을 마음에 믿고 심판의 주님을 두려운 마음으로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묻고 그 말씀대로 선택하여 행햐지 않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권는의 심판이 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요하난이 믿고 있던 이집트까지 찾아오셔서 그 이집트를 심판하심으로 요하난의 모든 신뢰를 심판하시고, 나아가 하나님을 믿지 못한 그 불신을 죽음으로서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신앙은 삶과 죽음의 문제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참 구주로 오신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아들을 보내신 아버지께 순종하여 믿음의 온전한 길을 선택하고 걸어가는 하루, 내게 주신 말씀을 항상 기억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시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