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주로 오시는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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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얼굴을 너희에게로 향하여 환난을 내리고 온 유다를 끊어 버릴 것이며 12 내가 또 애굽 땅에 머물러 살기로 고집하고 그리로 들어간 유다의 남은 자들을 처단하리니 그들이 다 멸망하여 애굽 땅에서 엎드러질 것이라 그들이 칼과 기근에 망하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칼과 기근에 죽어서 저주와 놀램과 조롱과 수치의 대상이 되리라 13 내가 예루살렘을 벌한 것 같이 애굽 땅에 사는 자들을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벌하리니 14 애굽 땅에 들어가서 거기에 머물러 살려는 유다의 남은 자 중에 피하거나 살아 남아 소원대로 돌아와서 살고자 하여 유다 땅에 돌아올 자가 없을 것이라 도망치는 자들 외에는 돌아올 자가 없으리라 하셨느니라 15 그리하여 자기 아내들이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는 줄을 아는 모든 남자와 곁에 섰던 모든 여인 곧 애굽 땅 바드로스에 사는 모든 백성의 큰 무리가 예레미야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16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하는 말을 우리가 듣지 아니하고 17 우리 입에서 낸 모든 말을 반드시 실행하여 우리가 본래 하던 것 곧 우리와 우리 선조와 우리 왕들과 우리 고관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하던 대로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를 드리리라 그 때에는 우리가 먹을 것이 풍부하며 복을 받고 재난을 당하지 아니하였더니 18 우리가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 드리던 것을 폐한 후부터는 모든 것이 궁핍하고 칼과 기근에 멸망을 당하였느니라 하며 19 여인들은 이르되 우리가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를 드릴 때에 어찌 우리 남편의 허락이 없이 그의 형상과 같은 과자를 만들어 놓고 전제를 드렸느냐 하는지라
문제 제기
인간의 죄성은 하나님의 다스림보다 악의 통치를 기뻐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심판을 통해 유다 백성을 경고하시나 사람들은 그 하나님을 떠나 오히려 하늘 여신을 섬기며 그를 따르겠다고 고집합니다. 인간의 죄성이 얼마나 인간을 파괴하고 있는지 함께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본문의 주제
하나님은 이집트에 사는 유다 백성들에게 심판을 경고하십니다. 11, 12절을 봅시다.
11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얼굴을 너희에게로 향하여 환난을 내리고 온 유다를 끊어 버릴 것이며 12 내가 또 애굽 땅에 머물러 살기로 고집하고 그리로 들어간 유다의 남은 자들을 처단하리니 그들이 다 멸망하여 애굽 땅에서 엎드러질 것이라 그들이 칼과 기근에 망하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칼과 기근에 죽어서 저주와 놀램과 조롱과 수치의 대상이 되리라
하나님께서는 이집트 땅에 유다인들이 환난을 당하여 모두가 다 망하게 될 것이라고 선포하십니다. 심지어 하나님은 그들에게 유다 땅이 망한 것 같이 유다를 피해 애굽으로 온 모든 이들이 다 죽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13, 14절입니다.
13 내가 예루살렘을 벌한 것 같이 애굽 땅에 사는 자들을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벌하리니 14 애굽 땅에 들어가서 거기에 머물러 살려는 유다의 남은 자 중에 피하거나 살아 남아 소원대로 돌아와서 살고자 하여 유다 땅에 돌아올 자가 없을 것이라 도망치는 자들 외에는 돌아올 자가 없으리라 하셨느니라
그런데 놀라운 일은 이런 하나님의 경고를 받은 유다인들의 반응입니다. 이들은 오히려 선지자를 모욕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고 우상을 섬기고 살 것이라고 고집하는 것입니다. 16, 17절을 봅시다.
16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하는 말을 우리가 듣지 아니하고 17 우리 입에서 낸 모든 말을 반드시 실행하여 우리가 본래 하던 것 곧 우리와 우리 선조와 우리 왕들과 우리 고관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하던 대로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를 드리리라 그 때에는 우리가 먹을 것이 풍부하며 복을 받고 재난을 당하지 아니하였더니
이들은 오히려 자신들이 하늘의 여신을 섬길 때 더 풍성허고 복을 받았다고 말하며, 이제는 아예 하나님 백성 되기를 거부합니다. 지금의 패망은 여호와로 인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하늘 여왕을 섬기지 않았기 때문으로 이해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이제부터 더 하늘 여왕 심길 것을 고집합니다. 18, 19절을 봅시다.
18 우리가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 드리던 것을 폐한 후부터는 모든 것이 궁핍하고 칼과 기근에 멸망을 당하였느니라 하며 19 여인들은 이르되 우리가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를 드릴 때에 어찌 우리 남편의 허락이 없이 그의 형상과 같은 과자를 만들어 놓고 전제를 드렸느냐 하는지라
남편과 아내 모두는 다 동일한 한가지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이 아닌 하늘 여왕을 위해 음식을 만들고 떡을 구워 우상을 섬겼음을 강조합니다.
죄성에 이끌리는 인간
이처럼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끝까지 불순종을 향해 나아가며 자기 스스로 선택하고 만들어 낸 온갖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상하고 부패한 인간의 심령은 하나님의 분명한 경고와 그로 인한 심판을 보고서도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대신 다른 신을 만들어 내어서 우상을 섬기고 그 우상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며 스스로 자신을 위한 종교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떠난 인생의 모습입니다. 아담 안에서 범죄한 인생은 결국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죄의 길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심판주로 오시는 예수님
이런 까닭에 우리 예수님은 분명히 심판주로 오십니다. 주님은 구원주로만 세상에 오시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심판주로 오셔서 구원할 자를 구원하시고, 그렇지 않고 끝까지 악을 행하는 자들은 심판을 베푸십니다. 이들은 심지어 심판의 말씀을 경고해도 스스로 그 경고를 무시하고 심판하시는 주님을 거역합니다. 그래서 우상을 섬기고 스스로 만든 고안물들을 즐거워하며 참되신 하나님을 순종하지 않는 것입니다.
적용과 결단
이런 까닭에 성도는 심판주로 오시는 하나님, 우리 구주 예수님을 두려움으로 경외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말슴을 마음에 깊이 새겨 말씀을 순종하는 온전한 하나님의 새 백성으로 살아야 합니다. 더 이상 우상을 경배하거나 스스로 만든 것들을 섬기지 말고 오직 창조주요 참 빛되신 구세주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심령을 다하여 온전히 섬김으로 참 구원의 온전한 은혜를 누리시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