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람을 심판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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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유다 왕 시드기야가 즉위한 지 오래지 아니하여서 엘람에 대한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35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엘람의 힘의 으뜸가는 활을 꺾을 것이요 36 하늘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엘람에 오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 엘람에서 쫓겨난 자가 가지 않는 나라가 없으리라 3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엘람으로 그의 원수의 앞, 그의 생명을 노리는 자의 앞에서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재앙 곧 나의 진노를 그들 위에 내릴 것이며 내가 또 그 뒤로 칼을 보내어 그들을 멸망시키리라 38 내가 나의 보좌를 엘람에 주고 왕과 고관들을 그 곳에서 멸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9 그러나 말일에 이르러 내가 엘람의 포로를 돌아가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문제 제기
문제 제기
이제 엘람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이 선포됩니다. 엘람은 지금의 이란 지역에 위치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페르시야가 일어나기 이전 그 지역을 장악했던 민족입니다. 하나님은 이 민족에 대한 심판을 알려 주시고 계십니다.
본문의 주제
본문의 주제
시드기야가 죽의하던 시절절은 약 BC 598년 정도가 됩니다. 이 때에 하나님께서는 당시 자신의 힘을 믿고 자랑하던 엘람을 꺾으실 것임을 선포하십니다. 34, 35절입니다.
34 유다 왕 시드기야가 즉위한 지 오래지 아니하여서 엘람에 대한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35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엘람의 힘의 으뜸가는 활을 꺾을 것이요
시드기야 역시 이후 부느부갓네살에게 파멸을 당했듯 당시는 신바벨론이 강성해지던 시기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시기에 바벨론을 강하게 하셔서 스스로를 믿고 자랑하던 엘람을 무느뜨리시려고 하셨던 것입니다. 엘람의 재앙은 심각했습니다. 36절을 봅시다.
36 하늘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엘람에 오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 엘람에서 쫓겨난 자가 가지 않는 나라가 없으리라
하나님께서는 엘람이 무너지되 그 원수들 앞에서 심각하게 파멸될 것임을 선포하십니다. 37, 38절입니다.
3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엘람으로 그의 원수의 앞, 그의 생명을 노리는 자의 앞에서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재앙 곧 나의 진노를 그들 위에 내릴 것이며 내가 또 그 뒤로 칼을 보내어 그들을 멸망시키리라 38 내가 나의 보좌를 엘람에 주고 왕과 고관들을 그 곳에서 멸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자신의 활을 믿고 스스로 높은 체 하던 엘람의 교만은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 철저하게 무너지게 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엘람이 때가 되어 포로에서 되돌아 가게 될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들이 민족으로 다시 강성하지는 못해도 바벨론에 파멸당한 후에 등장한 페르시야에 의해 자신의 땅에 가서 거주하는 일이 가능해 집니다. 39절을 봅시다.
39 그러나 말일에 이르러 내가 엘람의 포로를 돌아가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강한 힘을 자랑하는 자는 망한다.
강한 힘을 자랑하는 자는 망한다.
우리는 엘렘의 심판을 통해 강한 힘을 자랑하고 그것을 의지하는 자는 결국 망하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강한 자로 자처하며 교만의 자리에 오른 개인이나 민족을 결코 그 자리에 내버려 두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교만한 마음의 사람들을 사방의 바람으로 흩어 온 열방에 뿌려 버리는 두려운 심판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엘람은 스스로를 자랑하며 높은 자리에 앉았다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고난 속에 빠집니다. 그리고 비록 그들이 자신의 땅으로 다시 돌아오긴 하지만 이후 페르시아야 이어지는 헬라 제국에 의해 다시는 재기하지 못한 채 작은 자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스스로 강한 자를 심판하시는 주님
스스로 강한 자를 심판하시는 주님
우리 예수님은 세상에서 교만하여 스스로 높아진 자들을 결코 내버려 두지 않으시는 심판의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은 택하신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나 자고하며 스스로 높아진 이방은 반드시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열방 예언은 바로 이 주님의 심판주 되심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구세주이시면서 동시에 교만과 악을 심판하시는 심판의 주가 되시는 분입니다.
적용과 결단
적용과 결단
그러므로 성도인 우리는 세상의 감함을 추구하고 살기보다는 하나님의 지혜와 겸손의 삶에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땅에서 스스로 높고 대단한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이 은혜요 은사로서 하나님이 주신 상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나라가 서고 민족이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겸손히 예수님을 주권자로 인정하고 믿음 가운데 살아야 합니다. 이 한 주도 참 주인되신 에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믿음으로 겸손으로 살아가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