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과 회복의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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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나의 소유를 노략하는 자여 너희가 즐거워하며 기뻐하고 타작하는 송아지 같이 발굽을 구르며 군마 같이 우는도다 12 그러므로 너희의 어머니가 큰 수치를 당하리라 너희를 낳은 자가 치욕을 당하리라 보라 그가 나라들 가운데의 마지막과 광야와 마른 땅과 거친 계곡이 될 것이며 13 여호와의 진노로 말미암아 주민이 없어 완전히 황무지가 될 것이라 바벨론을 지나가는 자마다 그 모든 재난에 놀라며 탄식하리로다 14 바벨론을 둘러 대열을 벌이고 활을 당기는 모든 자여 화살을 아끼지 말고 쏘라 그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15 그 주위에서 고함을 지르리로다 그가 항복하였고 그 요새는 무너졌고 그 성벽은 허물어졌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내리시는 보복이라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시는도다 16 파종하는 자와 추수 때에 낫을 잡은 자를 바벨론에서 끊어 버리라 사람들이 그 압박하는 칼을 두려워하여 각기 동족에게로 돌아가며 고향으로 도망하리라 17 이스라엘은 흩어진 양이라 사자들이 그를 따르도다 처음에는 앗수르 왕이 먹었고 다음에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그의 뼈를 꺾도다 18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와 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앗수르의 왕을 벌한 것 같이 바벨론의 왕과 그 땅을 벌하고 19 이스라엘을 다시 그의 목장으로 돌아가게 하리니 그가 갈멜과 바산에서 양을 기를 것이며 그의 마음이 에브라임과 길르앗 산에서 만족하리라 2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 그 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지라도 없겠고 유다의 죄를 찾을지라도 찾아내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남긴 자를 용서할 것임이라
문제 제기
다시 한 번 더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의 말씀이 반복됩니다. 이스라엘을 압박하던 바벨론에 대해서는 심판을, 자기 백성을 위해서는 구원의 회복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심판과 회복의 주님을 묵상하면서 다시 한번 온전한 섬김을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본문의 주제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의 노략을 책망하십니다. 11절을 봅시다.
11 나의 소유를 노략하는 자여 너희가 즐거워하며 기뻐하고 타작하는 송아지 같이 발굽을 구르며 군마 같이 우는도다
노략을 즐기고 기뻐하는 바벨론의 모습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극심한 심판을 예고하십니다. 12, 13절을 봅시다.
12 그러므로 너희의 어머니가 큰 수치를 당하리라 너희를 낳은 자가 치욕을 당하리라 보라 그가 나라들 가운데의 마지막과 광야와 마른 땅과 거친 계곡이 될 것이며 13 여호와의 진노로 말미암아 주민이 없어 완전히 황무지가 될 것이라 바벨론을 지나가는 자마다 그 모든 재난에 놀라며 탄식하리로다
강대하던 바벨론의 멸망은 주변의 모든 이들에게 큰 충격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진노로 바벨론을 무너뜨리십니다. 14, 15절입니다.
14 바벨론을 둘러 대열을 벌이고 활을 당기는 모든 자여 화살을 아끼지 말고 쏘라 그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15 그 주위에서 고함을 지르리로다 그가 항복하였고 그 요새는 무너졌고 그 성벽은 허물어졌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내리시는 보복이라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시는도다
하나님은 바벨론에서 잘 나가던 모든 이들을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16절을 봅시다.
16 파종하는 자와 추수 때에 낫을 잡은 자를 바벨론에서 끊어 버리라 사람들이 그 압박하는 칼을 두려워하여 각기 동족에게로 돌아가며 고향으로 도망하리라
이처럼 하나님은 바벨론의 과도한 노략과 이를 즐기던 그 마음을 용서하지 않으시고, 바벨론에서 이 모든 악을 즐기던 이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동시에 하나님은 이 심판을 통해 자신의 백성을 기억하십니다. 17절을 봅시다.
17 이스라엘은 흩어진 양이라 사자들이 그를 따르도다 처음에는 앗수르 왕이 먹었고 다음에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그의 뼈를 꺾도다
하나님께서는 이 과정에서 온 세상에 흩어진 양과 같은 그의 백성을 기억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바벨론을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자기 백성을 기억하시고 그들을 회복하시기 위해 악한 바벨론을 무너뜨리십니다. 18, 19절입니다.
18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와 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앗수르의 왕을 벌한 것 같이 바벨론의 왕과 그 땅을 벌하고 19 이스라엘을 다시 그의 목장으로 돌아가게 하리니 그가 갈멜과 바산에서 양을 기를 것이며 그의 마음이 에브라임과 길르앗 산에서 만족하리라
여호와는 그가 남겨두신 자기 백성에게 죄를 묻지 않으십니다. 유다와 이스라엘의 죄는 더 이상 찾을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의 구원만이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 20절을 봅시다.
2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 그 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지라도 없겠고 유다의 죄를 찾을지라도 찾아내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남긴 자를 용서할 것임이라
심판주는 구원주가 되심
우리는 이 놀라운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발견하게 됩니다. 바벨론의 극악한 노략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이전에 심판하셨던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해 주십니다. 바벨론의 악을 심판하시는 주님은 곧 그 백성의 죄를 용서하시는 구원주로 오시는 것입니다. 이런 까닭에 우리에게 오시는 구원주는 바로 세상을 심판하시는 심판주가 되심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구원주이시되 세상의 악을 심판하시는 심판의 주로 오시는 것입니다.
적용과 결단
우리는 이 놀라운 진리 앞에서 온전한 삶을 결단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구원주는 악을 심판하시는 심판의 주로 오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다시 죄의 자리로 돌아가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길에서 오직 주님만을 섬기며 구원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말씀을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죄가 허용되고 악이 관영한 이유의 내면에는 성도의 불순종과 죄악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항상 말씀을 깊이 깨닫고 순종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큰 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도 은혜 가운데 말씀을 순종하며 그리스도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한 랑이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