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로 심판하시는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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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심령을 부추겨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있는 자를 치되 2 내가 타국인을 바벨론에 보내어 키질하여 그의 땅을 비게 하리니 재난의 날에 그를 에워싸고 치리로다 3 활을 당기는 자를 향하며 갑옷을 입고 일어선 자를 향하여 쏘는 자는 그의 활을 당길 것이라 그의 장정들을 불쌍히 여기지 말며 그의 군대를 전멸시켜라 4 무리가 갈대아 사람의 땅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질 것이요 관통상을 당한 자가 거리에 있으리라 5 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거역하므로 죄과가 땅에 가득하나 그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에게 버림 받은 홀아비는 아니니라 6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끊어짐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보복의 때니 그에게 보복하시리라 7 바벨론은 여호와의 손에 잡혀 있어 온 세계가 취하게 하는 금잔이라 뭇 민족이 그 포도주를 마심으로 미쳤도다 8 바벨론이 갑자기 넘어져 파멸되니 이로 말미암아 울라 그 상처를 위하여 유향을 구하라 혹 나으리로다 9 우리가 바벨론을 치료하려 하여도 낫지 아니한즉 버리고 각기 고향으로 돌아가자 그 화가 하늘에 미쳤고 궁창에 달하였음이로다 10 여호와께서 우리 공의를 드러내셨으니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 11 화살을 갈며 둥근 방패를 준비하라 여호와께서 메대 왕들의 마음을 부추기사 바벨론을 멸하기로 뜻하시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것 곧 그의 성전을 위하여 보복하시는 것이라 12 바벨론 성벽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고 튼튼히 지키며 파수꾼을 세우며 복병을 매복시켜 방비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 주민에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계획하시고 행하심이로다 13 많은 물 가에 살면서 재물이 많은 자여 네 재물의 한계 곧 네 끝이 왔도다 14 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의 목숨을 두고 맹세하시되 내가 진실로 사람을 메뚜기 같이 네게 가득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향하여 환성을 높이리라 하시도다
문제 제기
바벨론의 교만과 불의는 이제 하나님의 공의 앞에 심판을 받습니다. 세상을 주도하는 강대국은 하나님의 공의 앞에서 심판의 길로 나아가게 됩니다. 이 시간에는 불의를 심판하시는 공의의 예수님을 함께 묵상하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본문의 주제
이제 하나님은 바벨론을 주변의 나라를 동원하여 심판하십니다. 1, 2절을 봅시다.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심령을 부추겨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있는 자를 치되 2 내가 타국인을 바벨론에 보내어 키질하여 그의 땅을 비게 하리니 재난의 날에 그를 에워싸고 치리로다
이렇게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나라는 바벨론의 군사들에게 활을 쏘며 그들을 무찔러 길거리에는 상한자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 3, 4절입니다.
3 활을 당기는 자를 향하며 갑옷을 입고 일어선 자를 향하여 쏘는 자는 그의 활을 당길 것이라 그의 장정들을 불쌍히 여기지 말며 그의 군대를 전멸시켜라 4 무리가 갈대아 사람의 땅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질 것이요 관통상을 당한 자가 거리에 있으리라
하나님은 특별히 메대의 왕들을 통해 바벨론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11절을 봅시다.
11 화살을 갈며 둥근 방패를 준비하라 여호와께서 메대 왕들의 마음을 부추기사 바벨론을 멸하기로 뜻하시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것 곧 그의 성전을 위하여 보복하시는 것이라
그런데 이 심판은 특별히 하나님의 성전을 위한 보복이라고 하십니다. 메대의 왕, 코레스 혹은 키루스는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건설하게 함으로써 바벨론의 극악한 모습을 돌이키게 했습니다. 또한 이때에는 이스라엘과 유다는 하나님의 앞에서 용서를 받습니다. 5, 6절을 봅시다.
5 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거역하므로 죄과가 땅에 가득하나 그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에게 버림 받은 홀아비는 아니니라 6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끊어짐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보복의 때니 그에게 보복하시리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홀아비는 아니라고 하시면서 그들을 바벨론에서 구해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바벨론은 이제 심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9, 10절을 봅시다.
9 우리가 바벨론을 치료하려 하여도 낫지 아니한즉 버리고 각기 고향으로 돌아가자 그 화가 하늘에 미쳤고 궁창에 달하였음이로다 10 여호와께서 우리 공의를 드러내셨으니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
바벨론의 죄악은 심각해서 주변에서 아무리 그를 도와 회복하려고 해도 불가능합니다. 그것은 이미 하나님의 화가 하늘에 닿아 바벨론을 심판할 때가 되었으며, 이제 드디어 악인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공의가 드러남으로 바벨론은 그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오히려 이스라엘이 선포하는 여호와의 일은 공의가 되어 바벨론은 멸망의 길에 들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공의의 하나님
이처럼 하나님의 심판은 공의의 심판입니다. 지금까지는 하나님의 백성이 교만하고 범죄하여 바벨론을 통해 심판을 하셨으나 이제 바벨론의 악이 관영해 졌을 때는 하나님의 공의가 드러나 바벨론은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이제 비로소 하나님의 공의가 드러나 진정한 악인이 심판을 받는 자리에서 바벨론은 심판의 길로 나가게 된 것입니다.
공의를 행하시는 에수님
우리 예수님은 믿음이 없고 불신의 길을 따르는 자들을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구주로 오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구원의 길로 오신 그리스도를 거역하고 말씀의 교훈을 등한히 하는 세상을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세상은 자신의 정의 안에서 살아가지만 그리스도는 세상과 교회를 포함한 모든 만물의 머리로 오셨기에 우리는 예수님 안에 참된 공의와 진리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이 아닌 다른 의를 붙잡고 사는 이는 누구라도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적용과 결단
이런 점에서 성도인 우리는 그리스도의 다스림과 공의를 붙들고 살아야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공의로 우리를 다스리는 분이십니다. 성도의 삶은 하나님이신 그리스도의 공의를 두려워하고 온전한 믿음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세상 속에 살아가면서도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기억하고 그리스도의 길을 따를 때 성도의 삶에는 영광도 있고 안전도 있는 것입니다. 잠시 성공하는 듯한 세상의 길에서 좌지우지 하다가는 삶의 본질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오직 만물의 주권자 되신 그리스도의 말씀을 기억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여 온전한 정의의 길을 걸어가는 한 주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