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되는 성전 되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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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열아홉째 해 다섯째 달 열째 날에 바벨론 왕의 어전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13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과 고관들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14 사령관을 따르는 갈대아 사람의 모든 군대가 예루살렘 사면 성벽을 헐었더라 15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백성 중 가난한 자와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와 무리의 남은 자를 사로잡아 갔고 16 가난한 백성은 남겨 두어 포도원을 관리하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 17 갈대아 사람은 또 여호와의 성전의 두 놋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성전의 놋대야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갔고 18 가마들과 부삽들과 부집게들과 주발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다 가져갔고 19 사령관은 잔들과 화로들과 주발들과 솥들과 촛대들과 숟가락들과 바리들 곧 금으로 만든 물건의 금과 은으로 만든 물건의 은을 가져갔더라 20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그 받침 아래에 있는 열두 놋 소 곧 이 모든 기구의 놋 무게는 헤아릴 수 없었더라 21 그 기둥은 한 기둥의 높이가 십팔 규빗이요 그 둘레는 십이 규빗이며 그 속이 비었고 그 두께는 네 손가락 두께이며 22 기둥 위에 놋머리가 있어 그 높이가 다섯 규빗이요 머리 사면으로 돌아가며 꾸민 망사와 석류가 다 놋이며 또 다른 기둥에도 이런 모든 것과 석류가 있었더라 23 그 사면에 있는 석류는 아흔여섯 개요 그 기둥에 둘린 그물 위에 있는 석류는 도합이 백 개이었더라
문제 제기
바벨론의 삼차 공격은 성전의 파괴를 가져옵니다. 우리는 성전의 파괴를 통해 성전되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배우게 됩니다. 성전은 포로되어 가는 백성들의 죄를 대신하여 심판을 받았고, 그 결과로 이들은 다시 돌아와 성전을 세울 수 있는 백성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너진 성전 안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게 됩니다.
주제 제시
바벨론 느부갓네살의 어전 사령관 느부사라단은 예루살렘에 와서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성벽을 헐어 버립니다. 12-14절 말씀을 봅시다.
12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열아홉째 해 다섯째 달 열째 날에 바벨론 왕의 어전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13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과 고관들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14 사령관을 따르는 갈대아 사람의 모든 군대가 예루살렘 사면 성벽을 헐었더라
그는 또한 많은 무리를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아 갔으며 가난한 백성은 남겨 두어 그 땅을 관리하도록 시켰습니다. 15, 16절입니다.
15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백성 중 가난한 자와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와 무리의 남은 자를 사로잡아 갔고 16 가난한 백성은 남겨 두어 포도원을 관리하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
이들은 더하여 성전의 모든 기명들과 물건들을 바벨론으로 끌고 가버렸습니다. 17-19절을 봅시다.
17 갈대아 사람은 또 여호와의 성전의 두 놋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성전의 놋대야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갔고 18 가마들과 부삽들과 부집게들과 주발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다 가져갔고 19 사령관은 잔들과 화로들과 주발들과 솥들과 촛대들과 숟가락들과 바리들 곧 금으로 만든 물건의 금과 은으로 만든 물건의 은을 가져갔더라
이들은 솔로몬 시대에 지은 성전의 모든 기명들과 그 안에 들어 있는 놋으로 된 많은 집기들을 다 끌고 가 예루살렘의 남은 성전은 황폐하게 되었습니다.
황폐한 성전
성전의 황폐함은 그리스도의 몸된 육신의 파괴를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전에 서셨을 때 그 성전을 헐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예수님께서 삼 일 안에 성전을 다시 세우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처럼 성전은 그리스도의 몸을 상징하는 구약의 예언이며 나아가 그 파괴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상징합니다. 이는 이제 바벨론으로 끌려가는 자기 백성을 위해 유다 땅에 놓은 성전이 그 모든 죄의 값을 지고 파괴당함으로 이들이 다시 되돌아가 새롭게 세워질 성전을 통해 새 생명을 누릴 준비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성전되신 그리스도
이처럼 예수님은 성전의 훼파를 통해 죄인을 사하시고, 다시 세우신 성전이 되셔서 부활의 생명을 성도들에게 주십니다. 우리 성도는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인해 죄용서함을 누리고 부활의 생명으로 영생을 얻습니다. 이처럼 예레미야 시대의 성전은 파괴됨을 통해 포로로 잡혀간 백성들의 죄를 사하고, 다시 세워짐을 통해 부활의 생명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구원은 오직 성전되신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지는 은혜인 것입니다.
적용과 결단
그러므로 성도인 우리들도 오직 성전이신 그리스도만을 의지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구원의 생명이심을 믿고 그 은헤 안에서 주시는 능력을 힘입어 주님의 거룩하신 삶을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우리를 위해 죽으신 그리스도만을 붙들 때 영생이 있고, 그가 사신 삶을 순종할 때 참된 구원의 삶이 있는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도 오직 그리스도만을 신뢰하며 그리스도의 길을 걷는 성도가 되어 주님과 동행하며 영생의 은혜를 누리는 주의 백성으로 사시기 바랍니다.